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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정원기 기자=엔지니어링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고 종사자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장이 열린다. 

17일 한국엔지니어링협회는 6월 17일~7월 31일까지 '제3회 대한민국 엔지니어링 대상' 공모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엔지니어링 대상은 지난 2022년 신설됐고 올해가 3회째다. 

제3회 대한민국 엔지니어링 대상 후보작은 기술 심사위원회와 종합 심사위원회의 2단계 심사과정을 거친다. 심사 결과를 바탕으로 대상과 우수상, 올해의 엔지니어상 등 3개 부문의 수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공모 기준은 공고 마감일 기준 1년 이상 5년 이내 준공된 사업 또는 시설물이다. 국내·외에서 엔지니어링사업자가 엔지니어링 활동을 통해 수행한 엔지니어링 프로젝트를 공모 대상으로 진행한다.

선정 결과는 오는 12월 4일 GS 타워 아모리스에서 개최 예정인 '제3회 대한민국 엔지니어링 대상' 시상식에서 공개된다. 대상과 우수상 수상작은 트로피와 상패가 수여되고 대상 수상작에는 부상으로 상금 1억원과 해당 시설에 부착할 현판이 지원된다.

올해의 엔지니어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메달, 부상으로 순금으로 만들어진 행운의 열쇠가 수여된다. 모든 수상작들은 희망 시 국제 시상에 추천하고 매체 홍보 등 다양한 특전이 제공된다.

엔협은 해당 행사에서 협회 창립 50주년을 맞아 지난 반세기 동안 국민경제와 국가 발전에 기여한 분야별 대표 엔지니어링 프로젝트를 선정하고 그 정신을 기리기 위하여 특별상을 추가 수여할 계획이다.

분야별 특별상 수상작은 오는 25일 개관이 예정된 엔지니어링 역사관에 전시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과 일정은 엔지니어링 대상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해경 엔협 회장은 “창립 50주년을 계기로 국민들께 자랑스러운 우리 엔지니어링 산업을 널리 알리기 위해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엔지니어가 존중받을 수 있는 미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엔지니어링데일리(http://www.eng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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